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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뢰의 건

수압대패 정비완료와 더불어 설계진행중인 것들...

안녕하세요 방문객 요로분~

명절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모처럼 부부동반 제주도에 다녀왔드랬습니다.


관광보다는 연휴내내 먹방만 찍다왔습니다.


요런것은 그냥 예의로 다닌것이고...



진짜는 요런거였죠....




아무튼 영양보충은 잘 하고 복귀해서, 연휴 마지막날을 이용하여 수압대패는 요렇게 말끔하게 정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요거시 쪼개서 편집가님과 CHY님 넥을 만들 쿼터쏜 하드메이플 블럭입니다.

직각이 안맞으면 나중에 매우 피곤해집니다....



사진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손가락 관절이 아직도 얼얼하네요.




요런 형태의 단면을 가진 셋넥을 그리고 있습니다.

강력한 접합을 위해 매우 긴 테논을 가지게 됩니다. 프런트 픽업캐비티의 거의 2/3 지점까지 밀어낼 생각입니다.

일단 아크릴로 템플릿을 만들은 후에 그걸 대고 하드메이플을 쪼개야합니다.


공교롭게도 슈퍼스트랫 24프랫짜리 의뢰가 밀려있네요.

이것 역시 슈퍼스트랫입니다. 

기존의 형태를 좀 변형해야 하이프렛 연주가 가능해질터인데,

어디까지 수정을 시도할지 의뢰인과 한창 의논중입니다.



ps. 템플릿 작업까지 마친김에 업데이트 쬐끔 더해요.


어떤 스펙의 넥 템플릿인지 안써놓으면 나중에 까먹기 때문에 ㅋ

가능한 꼭 글자를 넣어줍니다 ㅋㅋ


작업완료


글자는 에나멜도료를 살짝 흘려준 후에 닦아내면 또렷하겠죠


이제 이걸 대고 넥 블랭크에 표기를 해둡니다. 엉뚱한데 톱날이 닿지 않도록 세심하게 톱질을 하지 않으면 둘중 한쪽은 못쓰는 나무가 되버립니다.  여유가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엄청나게 많지도 않으므로 한눈팔며 작업하다 나무한피스 날아가는건 순간이죠.


계속해서 업데이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이낙스 쥔장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