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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뢰의 건/[LMY님] 레스폴 스타일의 볼트온 제작기

레스폴 스타일의 볼트온 넥 기타 제작 part 3 - 출고준비 완료 뜻하지 않게 초 장기 프로젝트로 흘러가버린 비운의(?) 볼트온 기타입니다..... 그저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모티브는 ESP의 스기조 시그니쳐인데... 의뢰를 받을 당시는 아치탑이라던가 셋인넥조인트 등을 진행할 여건이 되지 않아 패쓰될 뻔했었는데 의뢰주신 분께서 평탑에 볼트온으로 진행해달라고 하셔서 진행이 되게 되었습니다. 마호가니 바디 라미네이트 메이플 넥 인디언 로즈우드 제스카 스텐레스프렛 Kent Armstrong P-90 프런트픽업 던컨 TB-4 리어픽업 고토 HAP 3x3 머신헤드 5겹 바인딩 플레임 메이플탑 브릿지는 본래 고토사의 6포인트 빈티지 트레몰로 101 블랙컬러가 올라가게 되어 있었는데, 최종 셋업후에 보니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기 곤란한 벤딩후 음 내려가는 현상이 심해서 임시로 .. 더보기
레스폴 스타일의 볼트온 넥 기타 제작 part 2 넥이 완성이므로 바디도 깎아야 되겠죠. 픽업은 직마운트, 셀렉터는 펜더식 블레이드 스위치, 브릿지는 고토 101에 맞춰 설계하여 깎습니다. 원형은 레스폴바디입니다. 다 깎았으면 맞춰서 스케일과 센터 체크 및 넥의 스크류 홀가공이 있겠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생각해보니 불필요하군요. 손으로 날립니다. 이제 대망의 바인딩 시간이 되었습니다. 5중바인딩은 손으로 처덕처덕 바르기에는 위험부담이 큰 작업입니다. 중간중간에 뜬 공간이 나왔을때 바로바로 수정하기에는 접착제의 세트 타임이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이 바디 전용으로 바인딩 지그를 하나 짜도록 합니다. HDPE 판때기를 한장 사와서 그에 맞게 바인딩 채널을 CNC로 팔겁니다. 특히 헤드는 요모조모 굴곡이 많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지그를 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보기
레스폴 스타일의 볼트온 넥 기타 제작 part 1 LMY님께는 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만만디도 이 정도면 클레임이 들어올법도 한데.. 묵묵히 참아주고 계십니다 ㅜㅜ (제가 나쁜 놈입니다 으헝헝헣헣헣) 된장 묵듯이 오래 묵은 프로젝트인데요, 아무튼 끝이 보여가니 정리를 하여 한방에 포스팅 올립니다. 본래 의뢰하신 분의 동기는 바로 아래의 모델입니다. 네, ESP사의 스기조 모델인가 그럴겁니다. 의뢰 당시의 공방 형편으로는 아치탑도 안되고, 셋넥도 힘들고.. 일차 완곡한 거절을 했습니다만... 평탑에 볼트온으로 선회를 하시면서 제작의뢰가 되었습니다. 헤드의 로고는 의뢰주분의 솜씨입니다. 요구된 스펙으로 보면 - 플레임 메이플탑 - 마호가니 바디 - 볼트온 결합구조 - 라미네이트 메이플넥 - 앵글헤드 - 저런 식의 헤드모양 (!) - 고토 101 브릿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