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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장비 소개

드릴프레스에 새 테이블을 장착했습니다.

먼저 쓰던것이 면적이 협소한데다 드릴프레스에 샌딩실린더를 장착해서 사용하던 이유때문에 가운데 구멍이 큰게 있었는데,

이제 더이상 필요치 않기 때문에 새로 하나 제작을 했습니다..

 

통로에 굴러다니던 빠레뜨만 보이지 않았어도 아마 그냥 지나쳤을법한 이벤트인데..

빠레뜨 답지않게 대단히 나무가 딱딱해보여서 일단 끌고와서 분해를 했습니다.

샤펠같기도 하고.. 나왕같기도 하고... 정체는 저도 모릅니다.. 다만 대패를 해보니 엄청나게 단단하더군요.

 

적당한 폭으로 절개를 해서 집성을 해두고 하루 재웠습니다.

 

CNC 기계 시험가동은 이것으로... 앞뒤로 평면 밀링도 하고 트랙 가공도 하고... 홀가공도 하고..  빠레뜨의 못자국을 완전히 피해나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뭐 상관은 없겠지요.

 

텅오일을 먹인 후에 하루 재우고 자리잡아서 고정을 시켰습니다.  펜스는 이전에 사용하던 것을 분해하여 재가공을 해줬고, 트랙 역시 이전의 테이블에서 빼낸 것들이라 사이즈가 조금 모자라긴 합니다만.. 이것도 뭐 상관은 없겠지요.

 

뭐든지 크고 볼일입니다.. 쿨럭~

넥 하나가 통째로 올라가도 쳐질 일이 없지 싶네요. 

이제야 작업 준비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현재 밀린 일들이 하도 많아서 어떤 분 것을 시작해도 다른 분의 불만이 있을 수 있는지라....

잠시 포스팅을 멈추고 의뢰주신 분들과 진행사항은 개별 연락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당분간 밀린 의뢰품들의 설계를 하느라 두문불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