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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

모처럼만에 마무리되가는 작업들

개인적으로 어수선한 일들이 좀 많았습니다.

그래도 작업은 진행이 되어야 하고.....

 

빅프로젝트 두개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가는군요.

피니시 준비를 하면서 다음 의뢰품들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도대체 내꺼 언제하는건가... 짜증나신(ㅜㅜ) 분들을 위해 예고드립니다.

 

- 차XX님 솔로이스트

- 추XX님 왼손 셋넥 스트랫

- 임XX님 아치탑 솔리드

이 세가지는 우선적으로 동시작업 착수 들어가고, 그 외 바디만 제작... 이라던가...

7현 기타라던가.... 역시 계속 짬을 내서 작업합니다. 

 

기왕 참으신거 조금만 더 참아주시옵고....

 

마무리 되가는 빅!은 아래와 같습니다.

 

좌측은 우측을 위한 프로토.....

중간은 매튜벨라미 레플리카

우측은 변형 '59 레플리카입니다.  (변형시켰으니 레플리카라고 부르기는 곤란하겠군요)

 

맨슨 레플리카는 튠오매틱 브릿지를 위해 넥포켓에 1.7도 앵글을 준 상태이고,

깁슨 스타일의 지판 하단 삽입형 싱글 트러스로드+바퀴형 트러스로드너트 장착, 서스테이너 드라이버와 PCB까지 원본에 충실하게 내장되었습니다.  스웜프애쉬바디/쿼터쏜메이플넥/인디언로즈우드 지판입니다.

 

우측의 변형'59는 브라질리언로즈우드 지판/혼두라스마호가니 바디와 넥, 블랙 화이버시트 헤드플레이트 등이 주요한 스펙입니다.  물론 정식의 롱테논 가공입니다.

 

이것이 서스테이너 드라이버 PCB입니다. 서스테이너는 이번 기회에 처음 만져보는데, 이것이 전자석과 변조회로를 함께 가지고 있는 놈이더군요.  그래서 서스테이너를 ON 시키면 정방향으로 넥픽업 자리에 위치한 전자석을 가동시켜서 인위적으로 서스테인을 만드는데, 하모닉스로 변형되어 가는 모드와 하모닉스 없이 현재 생성시키고 있는 주파수를 길게 끌어가는 모드가 있고, 이 두가지를 믹스한 모드까지 총 세가지입니다.  컨트롤은 토글 스위치 두개로 합니다.

 

와이어는.... 오라지게 많습니다. ㅜㅜ

 

변형 '59의 뒷면입니다. 이 변형 '59는 통상 16번째 프렛에서 바디와 넥이 만나는데 그것을 17프렛으로 이동시키고 넥의 힐부분을 극단적으로 땅겨서 하이프렛 연주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모디파이를 한 것이 골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바디와 넥의 설계부터 픽가드까지 모든 것을 다 수정해야 했습니다. 

 

앞으론 좀 더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_ _)

 

* 도우미를 구해서 동영상 한번 찍어봤습니다. ㅎ

맨슨 레플리카인 관계로 뮤즈의 Knights of Cydonia를 우선 시연해본 후에,

 

험버커의 출력이 상당한 관계로 이번엔 Crazy Train을...

만 20세가 안된 어린 친구가 순수하게 저를 도와주기 위해 와준 것이니

악플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