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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뢰의 건/[HHS님] ESP스타일의 슈퍼스트랫

03. [HHS님] ESP스타일 모델링 끝

휴.. 드디어 빡씬 작업이 끝난 듯 합니다.

미묘하게 라인이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보고 또 보고..

고치고 또 고치고..

 

 

 

스터드와 픽업 캐비티가 너무 가까운데, 알더 바디의 경우 목재가 무르기 때문에 몇년 쓰다 무너지는 아이들이 나옵니다.

충분히 간격을 떼어서 스터드 홀의 강성을 유지시켜줍니다.

픽업캐비티도 네모 통짜로 파는 대신 요렇게 하면 스터드 앞의 목재를 조금이나마 보존할 수 있겠죠.

 

음.. 리어픽업은 브릿지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음색이 민감하게 변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무너지는 스터드보다는 이편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본래의 노브들과 블레이드 스위치가 들어갈 수 있도록 써킷 캐비티를 확보한 후에 캐비티를 덮도록 픽가드의 재설계를 합니다.

 

낵의 뒷면은 역시나 이런 식으로 엑세스를 용이하게 해주는 옵션을 채택 

 

모델링을 악착같이 다 할 필요는 없으므로 전체 밸런스를 봅니다.

넥뒷면은 아예 라운드 처리도 안되있습니다.. 후훗... 그냥 수치 맞춰보느라 그려넣은거지요 

 

이 녀석은 완성되면 요런 비례가 되겠군요.  음.. 지금보니 픽가드 위쪽이 좀 언짢은데 요것은 내일 수정을 해야겠군요. 

그러면 이제 얼추 준비는 다 끝나고, 지판도 준비되있으니 넥부터 깎아봐야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