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사이즈 바디에 24프렛이라 디자인 하면서 의뢰인분과 맞춰보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버렸습니다.
그 와중에 미국에 주문한 에보니 지판, 에보니 헤드베니어, 제스카 스테인레스 프렛등은 벌써 도착을 해버렸군요.
스트랫의 기본형을 바탕으로 해서 사이즈를 살짝 키운 다음에
라인을 수정하고 배치를 해봅니다.
모든 부품이 이상없이 잘 올라가는지..
24프렛 액세스에 지장은 없는지...
모양이 이상하지는 않은지...
참으로 생각할 것이 많습니다.
수정하고 또 수정한 끝에 이런 라인이 나왔습니다.
마호가니 2피스입니다.
어이쿠.. 텍스쳐 결방향이 90도 돌아갔군요..
앞면은 이렇게...
픽가드를 들어내면 이런 캐비티의 모양이 나오구요..
24프렛이라 픽업들의 배치가 다소 조밀합니다. 26인치 스케일의 기타를 만들기 전에는 할 수 없는 일이죠.
뒷면은 이런 식으로 액세스를 편하게 할 예정입니다.
왼쪽에 꺼먼 파츠는 배터리 홀더입니다. 향후에 부스트를 캐비티에 내장해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도안합니다.
이 모델링 프로그램은 엣지의 fillet처리가 아주 쥐약입니다. 앞면은 안깨지고 잘 돌아갔는데 뒷면의 엣지는 돌릴때마다 깨지네요. 짜증이 나서 그냥 안돌립니다.
어영부영 넥도 붙여봅니다.
딱 요런 비례가 나오겠습니다.
의뢰주분의 요청에 의하여 헤드디자인에 변경이 있었습니다.. 이 모양에서 재차 수정될 지도 모르겠군요 ㄷㄷㄷ
내일 지판과 헤드베니어의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넥이 완성된 후에 바디를 가공할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_ _)
'제작 의뢰의 건 > [NTY님] 변형 스트랫, 24프렛' 카테고리의 다른 글
[NTY님] 6. 너트가공 후 마무리 (0) | 2014.02.16 |
---|---|
[NTY님] 5. 피니쉬 (0) | 2014.02.16 |
[NTY님] 4. 바디의 가공 (0) | 2014.01.27 |
[NTY님] 3. 넥 가공 (0) | 2014.01.27 |
[NTY님] 1. 바디 준비과정 (0) | 2013.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