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Y님] 7. 완성된 사진들

스튜디오용 백드롭도 없고...

스튜디오용 조명도 없고....

달랑 카메라하나, 외장플래시 하나로 찍습니다. 공방이 하꼬방이라 죄송합니다.

 

의뢰주께서 인수받으러 오실 예정이라 오시기 전에 후딱 찍어야합니다.

 

24프렛 슈퍼스트랫, 볼트온 기타

바디 : 마호가니 2pc 센터접합

넥 : 마호가니 1피스

지판 : 에보니 24프렛 25.5인치 스케일

프렛 : JESCAR 스테인레스 프렛 와이드 점보

튜너 : 고토 HAP

브릿지 : 윌킨슨 2포인트 트레몰로

픽업 : 490(넥) 테슬라 품명모름(미들) 498(브릿지)

포텐쇼미터 : CTS 500K(볼륨) 알파 푸쉬풀 500K(톤) 그외 미드부스트 레벨용 폿 1개, 미드부스트 온오프 스위치

픽업 스위칭 방식 : 슈퍼스위치, 구쓰리고반 회로의 모디 버전(제가 개발한 것 아님)

잭 : 스위치크래프트 1/4" 스테레오 잭

피니쉬 : 블랙 스테인 + 락카 하도/상도, 펄 처리

바인딩 : 화이트 플라스틱

인레이 : 헤드/지판 MOP

헤드플레이트 : 아프리칸 에보니

그외 : 미드부스트용 배터리팩 장착, 미드부스트는 국내 p사이트의 자작품 키트 사용

 

 

 

아... 저분 얼굴이 나오다니.. 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어째 ㅋㅋㅋㅋㅋ

 

 

(뒤편에 다른 의뢰품들이 보이네요. 아이고 이제 이것 끝났으니 빨리 작업 시동걸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손님들...)

 

 

이를 어째... 저분 또 나오셨어요. ... 출연료 드려야하나요...

이미 인수해가셔서 사진을 또 찍을수도 없고 미치겠군요..

 

 

 

 

 

 

 

 

 

 

 

두달반의 대 장정이 끝났습니다.

 

제 자식이 이렇게 완성이 되어 의뢰인의 품에 안겨 시집가는 모습을 보며 눈물이 찔끔? 은 오바고요...

의뢰인의 행복해 하시는 얼굴을 보니 제 마음도 저절로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생 빌더에게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사운드 샘플과 사용기는 금일간에 뮬에 올라오리라 생각됩니다.

 

이것으로 플랫탑의 볼트온 기타에서 빌더로서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역량은 거의 다 보여드린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암레스트에까지 벤딩 프레스로 드롭탑이 올라가는 그러한 커스텀 퀄리티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언젠가 NAMM쇼에 출품할 그날을 꿈꾸며 오늘도 내일도 기타를 제작합니다.

이상, 존써와 탐앤더슨의 커스텀 퀄리티를 지향하는 Finax Music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