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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의뢰의 건

[HHS님] 바디가공 part 2 휴.. 드디어 바디가공은 일단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요렇게 전면 컨투어부위만 따로 G-code를 생성해서 운전하면 살금살금... 러프하게 깎은다음에 피니쉬 가공을 마치면 이렇게 됩니다. 후면 컨투어는 이미 작업이 끝났습니다. 후면을 하고 전면을 하는것이 무난합니다. 전면 컨투어를 먼저 깎으면 잡기가 애매하거든요.. 남은 것은 가벼운 샌딩이죠 여기에 맞는 픽가드도 깎아냈습니다. 이런모양이 나오는데요, 애초에 모델링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요것이 최종본이었지요. 똑같나요? ^^ 이제 피니쉬가 끝나면 마지막 포스팅이 올라가겠군요. 그동안 다른 프로젝트로 찾아뵙겠습니다. 더보기
[HHS님] 넥가공 part 2 / 바디가공 part 1 어휴 이 프로젝트 너무 오래끌었습니다. 왜냐.. 작업중 사고가 있었답니다. 넥이 아주 얇은데 무신경하게 트러스로드 작업하다가 모가지 뒤로 구멍이 뻥~ ;;;;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고 끙끙앓으면서 재작업을 해야했지요. 한번 작업이 밀리니깐 다른 작업들도 덩달아 밀리고... 창피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데.. 모가지 부분의 넥 두께가 총 18mm밖에 안나오는 씬넥인지라.. 통상의 더블 트러스로드가지고는 두께가 답이 안나오네요. 넥 뒤가 너무 얇아서 언제 뚫어져도 이상하지 않은거지요. 생각을 좀 해봅니다. 오케이.. 싱글을 써야겠습니다. 전형적인 깁슨 스타일의 싱글액션 트러스로드... 일단 부품을 조달합니다. 트러스로드 앵커, 깁슨 스타일의 트러스로드 너트와 반달와셔, 그리고5mm 스텐레스 봉의 양 끝단에 나사.. 더보기
[Chadd님] 스트랫 넥제작 part 2 - 완결 안녕하세요, 몰아치기 대마왕 화이낙스뮤직 쥔장입니다. 실로 간만의 포스팅이군요. 바쁜 일이 많다보니 사진도 좀 띄엄띄엄 찍었더라구요. 준비가 끝난 넥의 헤드 부분은 CNC컷을 해서 스쿠프를 만들어주고 그 상태로 로고 인레이 작업도 했습니다. 그 다음에 템플릿을 대고 연필로 그린다음 적당히 밴드쏘로 오려준게 아래 사진이죠. 이제 일전에 만든 두개의 템플릿을 사용합니다. 먼저 22프렛 템플릿, 그러니까 지판쪽 템플릿을 대고 먼저 가공을 하고나서 그게 끝나면 21프렛 템플릿, 넥쪽 엉덩이 가공을 하면 펜더식 2단 넥이 나오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사이드도트도 박아 넣습니다. 지판에 1/4인치 빈티지 싸이즈의 크림색 클레이도트, 싸이드에도 클레이 도트가 세트로 들어갔습니다. 가공이 끝나면 요렇게 되겠죠. 넥 뒷.. 더보기
[Chadd님] 스트랫 넥 제작 part 1 오랜만의 제작기 포스팅입니다. 매일 뭔가는 하고 있는데 진도가 후딱후딱 안나가네요. 더이상 미뤘다간 경을 칠지도 모르기 때문에 빨리 해야겠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ㅜㅜ 일단 앞전의 작업은 지판의 준비까지 끝났습니다. 링크는 요기 --> http://finax.tistory.com/49 이제 후속작업을 해야할 때입니다. 당장 쓸것은 아니지만, 디멘젼 확인차 템플리트를 먼저 따둡니다. 10.8mm의 스트링 스프레드를 가지는 브릿지용의 펜더식 넥입니다. (머리도 펜더입니다...... 흠흠) 왜냐? 그런 스펙의 브릿지가 박혀있거든요. 10.3이나 10.5는 이것보다 좁아야 하겠죠. 일전에 지판을 22프렛으로 따버렸기 때문에 할수없이 2중 템플리트를 써야합니다. 하나는 22프렛용으로 지판쪽 가공할때 쓰고,.. 더보기
04. [HHS님] 넥가공 + 너트 가공, Part 1 며칠동안 작업포스팅을 안하니 놀멘놀멘 하는듯 비춰질까 걱정스러워 아직 작업이 마무리는 안되었지만 글 하나 올리려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이번에 제작하는 ESP 스타일의 기타는 본래 3피스 하드메이플 라미네이트 넥으로 제작하기로 되어 있습니다만.. 메이플만 엇결로 3피스가 붙으면.. 예쁘지가 않습니다...... 바로 그 단 하나의 이유때문에... 5피스 라미네이트로 고 합니다. 일반적인 Flat sawn(플랫쏜) 목재를 이렇게 라미네이트를 하면 자동적으로 쿼터쏜 넥이 되버립니다. 직각으로 서버리니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일반 쿼터쏜도 강도면에서 탁월한데, 쿼터쏜 라미네이트의 강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먼저 재료준비.. 일반 하드메이플 1.25인치 두께 한토막, 일반 하드메이플 센터블럭 (예전에 쓰다 남.. 더보기
03. [HHS님] ESP스타일 모델링 끝 휴.. 드디어 빡씬 작업이 끝난 듯 합니다. 미묘하게 라인이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보고 또 보고.. 고치고 또 고치고.. 스터드와 픽업 캐비티가 너무 가까운데, 알더 바디의 경우 목재가 무르기 때문에 몇년 쓰다 무너지는 아이들이 나옵니다. 충분히 간격을 떼어서 스터드 홀의 강성을 유지시켜줍니다. 픽업캐비티도 네모 통짜로 파는 대신 요렇게 하면 스터드 앞의 목재를 조금이나마 보존할 수 있겠죠. 음.. 리어픽업은 브릿지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음색이 민감하게 변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무너지는 스터드보다는 이편이 낫다는 판단입니다. 본래의 노브들과 블레이드 스위치가 들어갈 수 있도록 써킷 캐비티를 확보한 후에 캐비티를 덮도록 픽가드의 재설계를 합니다. 낵의 뒷면은 역시나 이런 식으로 엑세스를 용이하게 해주는 옵.. 더보기
넥 세개 동시작업 ;;; 03월 04일 저녁에 추가분: 누가 그러더군요... 환불하셨다면서요? 잠시 어리벙벙... 음? 무슨 말이지?? 블로그에 글올렸던데요? 어? 음? 어어??? 아니.. 미처 세줄도 못읽고 달랑 두줄만 읽었다는 말인가????? . . . 잠시 할말을 잃었습니다....... -0- (....이상 추가분 끝) ==================================================================== Chadd님이 뮬에 사용기를 올리셨더군요. '화이낙스 공방, 주문에서 환불까지 126일' . . . . . . 화들짝 꿈에서 깹니다. 식은땀이 ... ;;;; 부랴부랴 옷 줏어입고 나옵니다... 지금 이시각 공방에 앉아있습니다.. 이건 농담이 아닙니다. 실제상황입니다 ;;;; -----.. 더보기
[NTY님] 7. 완성된 사진들 스튜디오용 백드롭도 없고... 스튜디오용 조명도 없고.... 달랑 카메라하나, 외장플래시 하나로 찍습니다. 공방이 하꼬방이라 죄송합니다. 의뢰주께서 인수받으러 오실 예정이라 오시기 전에 후딱 찍어야합니다. 24프렛 슈퍼스트랫, 볼트온 기타 바디 : 마호가니 2pc 센터접합 넥 : 마호가니 1피스 지판 : 에보니 24프렛 25.5인치 스케일 프렛 : JESCAR 스테인레스 프렛 와이드 점보 튜너 : 고토 HAP 브릿지 : 윌킨슨 2포인트 트레몰로 픽업 : 490(넥) 테슬라 품명모름(미들) 498(브릿지) 포텐쇼미터 : CTS 500K(볼륨) 알파 푸쉬풀 500K(톤) 그외 미드부스트 레벨용 폿 1개, 미드부스트 온오프 스위치 픽업 스위칭 방식 : 슈퍼스위치, 구쓰리고반 회로의 모디 버전(제가 개발한 것 .. 더보기
[NTY님] 6. 너트가공 후 마무리 마무리 시간입니다. 페인트 찌꺼기는 이렇게 전용의 줄 (3/16" 깁슨사이즈)로 바닥 평탄화를 하면서 제거해주고요 오일처리된 본넛 하나를 꺼내들고 사이즈 재단을 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슬롯에 맞도록 두께 연마부터 한 후에 피팅 테스트를 합니다. 왼쪽끝 오른쪽끝 바닥면과 지판면의 직각 밀착성을 확보한 후에 너트가공 전용 연필로 주욱 그려줍니다. 벨트샌더로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잘 갈아내고 바인딩 끝선과 일치하도록 섬세하게 길이도 맞춰줍니다.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이질감이 없어야합니다. 저의 너트가공 세팅입니다. 오른쪽 가는 줄로 먼저 위치를 잡아주고 그 이후로 각 스트링의 싸이즈별 줄로 슬롯을 팝니다. 왼쪽끝 1/8인치 띄워서 마킹 오른쪽끝도 1/8인치 띄워서 마킹 그러면 이렇게 되겠죠. 먼저 좌우 끝을 살짝.. 더보기
[NTY님] 5. 피니쉬 포스팅이 한참 늦어졌지요? 이제 피니쉬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보여드릴 차례군요. 피니쉬를 올리기 전에 마지막 쪼가리인 트러스 로드 커버도 만들었습니다. 기본 디자인은 에피폰에 사용된 형태인데, 제가 차용을 해서 다소 변형을 했습니다. 지난번에 픽가드 자르고 남은 여백을 이용해서.... 음, 저 픽가드는 이 프로젝트에 사용된 것은 아닙니다. 누가 아이바네즈 픽가드 하나만 해달라고 부탁을 해서... 하지만 이제는 픽가드의 기성품 1:1 클론 의뢰는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의뢰하시는 분의 지불 의사 금액에 비해 작업에 들어가는 노가다가 너무 큽니다. 이렇게 헤드에 홀을 미리 만들어놔야 피니쉬 후에 나사를 체결할때 도장이 깨지지 않습니다. 자, 이제 본격 도색준비를 합니다. 마무리 샌딩을 깔끔하고 매끈하게.. 더보기